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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엔젤봉사단 6기, 17만명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아산천사원 천사들에게 가다 [2부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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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  14-07-11 09:07       조회수   4,517       첨부파일
 
 
7월 6일 일요일
봉사의 날이 밝았습니다.

블루엔젤봉사단 6기 멤버 중 봉사단장인 저와 9명의 내추럴발란스 직원은
아침 일찍 아산천사원을 찾았습니다.
봉사자들이 불편 없이 봉사할 수 있도록 사전작업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.
현장에는 전날 미리 자리를 잡아 놓은 창고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고
저희는 창고를 가득 채울 사료와 각종 봉사 물품을 차에 싣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.
 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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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8시, 천사원에 도착했습니다.
가장 먼저 한 일은 사료 나르기입니다.
한 포대가 13.6kg이니 건장한 사내에게도 벅찬 무게였지만
여자 직원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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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산천사원의 천사들을 위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의 무게라고 생각하면
주저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.
아이들도 저희 마음을 알았는지
어느새 옆에 와서 반겨줬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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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럭에 사료가 줄어들수록
저희 마음에는 사랑이 늘어갑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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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꽉 찬 창고를 보고 있으면 덩달아 제 마음이 든든해집니다.


준비가 끝났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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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 10시, 각 분야의 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. 이번 블루엔젤봉사단 6기는 약 70여 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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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애견미용학원 미용사 10명 / 연예인 및 스탭 16명(개그맨 유인석·이찬·곽범·개그우먼 허안나·장효인, 디자이너 황영롱, 가수 에일리, 배우 김가은, 야구선수 한기주, 사진작가 이희철, 방송인 안혜경, 모델 임민영·장인영·하시영)/ 이웅종 교수/브랜덤 펫북 1명, 다운이엔즈 드라이룸 2명/펫러브 4명/리케이 2명/BJ엔터테인먼트 1명/이웅종애견훈련소 1명/화인웍스 영화사 2명/다음 아산천사원 유기견 자원봉사모임 10명/파워블로거 2명/고양이왕국 강아지왕국 5명/애니멀매거진 1명/예산 러블리펫반려동물유치원 1명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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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사 곳곳에 쌓여 있는 오물을 치우는 움직임으로
천사원이 오랜만에 시끌벅적해졌습니다.

마스크와 작업복으로 무장한 봉사대원들
모자 아래로 언뜻 비치는 눈에선 봉사를 향한 굳은 의지가 엿보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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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원의 무기는 빗자루와 쓰레받기
양 손에 굳게 쥐고 천사원의 위생을 위해 힘써주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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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팡이와 분변으로 범벅이 된 이불을 치우는 것도
이들의 몫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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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방치된 폐자재들도
블루엔젤의 힘을 모아 밖으로 치웠습니다.
모아놓으니 그 양이 상당합니다.




한켠에서는 수도 설치가 한창이었습니다.
수도가 부족해서 유기견들에게 제대로 식수를 공급하기가 어려웠던 천사원을 위해
기존 수도를 정비하는 동시에 수도 설비를 추가 설치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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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사의 꽃은 역시 미용입니다.
중앙애견미용학원 미용사 10분과 봉사자분들이 땀 흘려주셨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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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 한 마리 미용하는 데에 기본 세 명이 필요합니다.
미용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인지라 미용에 대해 겁을 먹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.
발버둥치는 유기견을 잡고 털을 깎는 일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.
하지만 그만큼 보람된 일도 미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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털이 지저분한 유기견들도 미용을 받고 나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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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깔끔해집니다.



비록 과정은 고생스럽지만 미용 후 아이들이 시원해 하는 표정을 보면 보람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

저도 여기에 힘을 보탰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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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동안
밖에선 말 그대로 '뜨거운'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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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창고의 지붕을 설치하는 봉사자들입니다.
컨테이너 창고는 윗면에 지붕을 씌우지 않으면
땡볕에 열을 받아 안에 있는 내용물이 상하기 쉽습니다.
그래서 지붕 설치는 이번 봉사에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.
이에 내추럴발란스 직원 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.
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용접기를 들고 지붕으로 올라간 것입니다.
한 여름의 무더위보다 이들의 열정이 더 뜨거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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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 4시,
6시간여의 봉사활동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.
블루엔젤봉사단은 마지막으로 천사원 견사 뒤편으로 모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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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곳에는 그동안 쌓아놓았던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.
이 쓰레기를 견사 앞으로 이동시켜야 했습니다.
쓰레기차가 들어가기엔 길이 너무 좁았기 때문입니다.
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어떻게 치우면 좋을까 막막했지만
블루엔젤 봉사단의 힘을 믿기로 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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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모두가 조금씩 힘을 합친다면 못할 것은 없다!"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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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은 옳았습니다.
70여 명 봉사자 전원이 각자 들 수 있을 만큼의 쓰레기를 옮기기 시작했고
우공이산의 우화처럼 쓰레기산은 어느새 견사 앞으로 이동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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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봉사의 하이라이트
집게차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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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집게가 움직이자 쓰레기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.
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광경이었습니다.
우리가 정말 해냈구나 실감이 났습니다.
혼자라면 할 수 없던 일입니다.




아산천사원에서 봉사를 하면서
한 두 사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많은 일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.
봉사단의 단장으로서 다시 한 번 책임감을 느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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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는 이처럼 도움이 절실한 보호소가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.
그리고 그들을 돕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.
이 모든 분들을 위해 블루엔젤 봉사단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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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추럴발란스 김용현 대표님의 경영철학입니다.
대표님의 신념에 힘입어 블루엔젤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
유기동물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쉬지 않고 달리겠습니다.
지켜봐주십시오.

앞으로도 내추럴발란스와 블루엔젤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




블루엔젤봉사단 봉사단장 윤성창 부사장 올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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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봉사자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.
도움 주실분들은 아래 까페를 찾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

 

 

 

 
 
tiathd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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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감격스럽고  짠하네요
rose82111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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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이 시원한 봉사입니다..
 아이들이 많아서 며칠안에 다시원복귀되겠지만..
 내발 봉사단을 계기로 많은 봉사자들이 찾았으면 좋겠네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