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추럴발란스 > 블루엔젤 > 봉사활동

[반려동물사랑캠페인] "사지말고 입양하세요" - 명예봉사단원 가수 배다해

페이지 정보

등록일   14-10-06 16:34       조회수   5,950       첨부파일
 
 

저희 집에는 총 5마리의 아이들이 있어요.

우선 제일 연장자인 다비. 다비는 13살이에요 제가 고3때처음 집에 데려온 아이구요. 그다음이 11살 방울이. 방울이는 선배가 장기간 출장으로 일주일 이상을 혼자 집에 두고 다녔던 아이에요. 그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서 바로 데려와 주인 동의하에 제가 함께 키우게 되었구요, 그다음은 빠삐. 갈색 아이죠. TV와 매거진에서도 많이 소개된 아이에요. 동자연에서 만나서 임시보호를 맡게 된 아이죠. 피부병이 심해 몇 번 이고 파양 당했던 아이. 임시보호하다 결국 저희와 가족이 되었답니다.

 

 

이렇게 세 아이를 키우다가 부모님께서 전원생활을 하시겠다고 여주로 이사 가시면서 아이들을 모두 데려가셨어요. 공기 좋은 데서 잘 키우시겠다고. 그래서 지금 이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있고 저는 효리 언니가 구조한 고양이 두 마리를 다시 데리고 왔어요.

 

 

 

아르와 타샤입니다. 엄마와 딸인데요, 친 딸은 아니래요. 아르가 구조됐을 당시 자기 새끼들이랑 족제비 새끼들까지 총 13마리 아이들 젖을 물려서 탈진해 죽을 고비까지 넘겼대요. 새끼들은 모두 입양을 가고 아르만 입양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르가 젖 물리던 아이 중, 가장 예쁜 배다른 새끼 한 마리와 아르를 데리고 왔죠. 1년이 넘도록 맘을 열지 않아 안아보기도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잠도 못 자게 칭얼거리고 깨우고 꼭 옆에 붙어있답니다.^^

 

 

 

생명을 다룬다는 건 참 쉽지 않아요. 나의 필요에 의해 키우는 것이 아닌 인간으로서 동물을 다스리고 보살펴야 하는 의무와 책임감으로 유기동물들을 거두고 있어요. 하나님께서 다스리라고 보내주신 동물들이잖아요. 아무 동물이나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꼭 사람의 도움,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구조되고 유기되는 아이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해요.
물론 동물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려 하지만 쉽지는 않네요. ^^
 
그래도 이제는 모두 정말 저의 자식들 같아요. 저에게 의지하고 저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면'내가 잘하고 있는거구나...', '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구나' 하고 느껴요.
이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버려져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힘들었을 이면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렇게 저라도 만나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생각이 들고...
앞으로도 평생 사람과 동물이 함께 더불어 가정속에서도 가정밖에서도 행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. ^^
 
 
 
마지막으로, 반려동물에 관한 저의 생각.
'생명은 돈을 주고 사는 게 아닙니다. 사지 말고 입양 하세요'
 

 

 

 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